두께 늘린 카매트 새 적용
하이리무진, 앰비언트도 진화
고급화에 ‘9인승 노블레스’로 폭 넓혀
기아는 9월 15일, 프리미엄 리무진 모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급화된 실내 사양과 신규 트림 도입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고객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고급감 높인 실내 구성, 시각·청각 모두 만족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핵심은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선 실내 경험의 진화다.
기아는 후석에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를 탑재해 디지털 환경을 강화했고, 최신 ccNC 테마 GU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오디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 앰프)가 새롭게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고급 리무진에 걸맞은 청각적 만족감을 제공한다.
실내 마감재 역시 전반적으로 고급화됐다. 특히 레벨 루프 타입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두꺼운 ‘고급형 카매트’가 새로 장착됐다.
후석 측면 및 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을 더하고 주름 방식을 개선해 작동성과 디자인 모두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는 메모리 기능이 추가돼, 시동을 껐다 켜도 설정한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4인승 모델의 리무진 시트는 댐퍼 및 소프트 패드를 더하고, 착좌 높이를 낮춰 장시간 이동에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9인승 노블레스’ 트림 추가… 선택 폭 확대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신규 트림의 도입이다. 3.5 가솔린 모델에 ‘9인승 노블레스’ 트림이 새롭게 추가되며, 기존보다 가격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로써 고급 사양 중심이었던 하이리무진 라인업에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가 더해졌다.
기아는 이번 모델을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각각의 모델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구성으로 제공되며 고객은 4인승부터 9인승까지 탑승 인원과 용도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기준 9인승 노블레스 6327만 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 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9인승 노블레스 6782만 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 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 원으로 책정됐다.(※ 4/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
여전히 긴 출고 대기… 인기 이어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인기는 여전하다. 기아에 따르면, 출시와 함께 이미 출고 대기 일정이 형성돼 있는 상태다.
4인승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약 3개월, 7인승 및 9인승 모델은 약 1.5개월 수준이다. 또한 비선호 사양을 선택할 경우 납기가 최대 2개월 더 지연될 수 있다.
기아는 하이리무진에 프레스 공법으로 제작한 스틸 하이루프와 루프 프레임을 적용해 강도와 하중 분산 효과를 높였으며,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품질 신뢰도 역시 유지하고 있다.
고급화된 실내 구성과 새로운 트림 전략, 그리고 여전한 시장 수요까지.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