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이렇게 우아할 줄이야”.. BMW i7 특별 래핑 디자인에 ‘시선 집중’

움직이는 예술, 전기차를 재정의하다
BMW i7, 아트카로 프리즈 서울 데뷔
이건용 협업… 기술과 예술의 경계 허물어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 공개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출처-BMW

BMW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자사의 전기차 i7을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특별 래핑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행사 기간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이며 장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대표 작가 이건용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다.

BMW i7, 움직이는 예술로 재탄생하다

전기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등장했다. BMW는 프리즈 서울 2025에서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을 캔버스로 삼은 아트카를 공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제 아트페어다. BMW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꾸준히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 공개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출처-BMW

이번 아트카 프로젝트는 BMW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대규모 예술 협업으로, 올해는 BMW 아트카 컬렉션 50주년과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BMW 측은 “예술과 기술, 그리고 ‘이동’이라는 개념을 결합해 플래그십 전기차 i7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입혔다”고 밝혔다.

작품을 완성한 이건용 작가는 i7을 ‘움직이는 캔버스’로 해석했다. 그의 대표 연작 ‘바디스케이프(Body Scape)’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이 래핑 디자인은, 신체 움직임에서 탄생한 추상적 선과 형태를 바탕으로 차량 외관에 입혀졌다.

추상적인 단색 면과 형태의 대비를 통해 가까움과 멀어짐,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감각을 표현했다.

작가는 “운전자와 자동차 사이의 정밀한 반응성과 시간, 공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로 도로를 달리는 예술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전시장 내 아트카 미니어처 전시… 아트카 50주년 기념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 디자인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출처-BMW

BMW는 이번 전시에서 ‘BMW 아트카 컬렉션’의 50주년을 맞아 라운지 공간에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장 내 마련된 BMW 라운지에는 아트카 미니어처 18대가 전시되며, BMW 아트카 프로젝트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한다.

이 컬렉션은 1975년 시작되어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서울 전시는 ‘BMW 아트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아트카 프로젝트의 전 세계 순회 일정 중 하나다.

BMW는 아트카 프로젝트에 대해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자동차라는 산업적 대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실험”이라고 밝히며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이 컬렉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건용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VIP 셔틀 서비스

BMW와 이건용 작가의 협업은 전시 작품에 그치지 않았다. 9월 4일에는 이건용 작가가 ‘이동’, ‘시간’, ‘공간’을 주제로 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퍼포먼스는 이건용 특유의 신체 동작을 활용한 실험적 방식으로 진행되어, 차량 디자인에 담긴 철학과 감각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BMW는 행사 기간 동안 VIP 관람객을 위해 BMW i7 차량을 활용한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은 실제로 아트카를 경험하며 이동 수단으로서의 성능과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 디자인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출처-BMW

한편, BMW는 9월 5일 열리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5’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R&B 아티스트 크러쉬(Crush)의 공연을 마련했다. 예술과 음악이 결합된 다층적 체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BMW i7

BMW i7은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내부에는 31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전기차로서의 성능도 주목받고 있다. BMW 측은 “이번 협업은 기술적 진보와 예술의 실험정신이 만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 디자인
BMW 프리즈 서울 2025 아트카/출처-BMW

BMW는 프리즈 서울 2025를 통해 전기차 i7을 예술적 매체로 확장하는 시도를 선보였다.

이건용 작가와의 협업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창의적인 표현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예술과 기술이 만난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탐색한 사례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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