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은 전기 SUV
84명 여성 기자의 선택
아이오닉9, 2년 연속 수상 쾌거
현대자동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9’이 ‘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 ‘최고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싼타페’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이룬 성과다. WWCOTY는 5개 대륙, 54개국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 84명이 심사에 참여해 안전성, 품질, 성능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여성의 선택’ 받은 전기 SUV
현대차는 1월 14일, 아이오닉9이 WWCOTY 대형 SUV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오닉9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 마르타 가르시아는 “아이오닉9은 첨단 기술과 실용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빠른 충전 성능, 높은 품질, 실내 편의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지난해 싼타페로 같은 부문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다.
심사위원단은 최근 1년간 최소 두 개 대륙 또는 40개국 이상에서 출시된 총 55대 차량을 대상으로 6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 수상 차량은 오는 3월 발표될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오르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를 담은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경쟁력
아이오닉9은 WWCOTY 수상 외에도 각종 글로벌 평가 기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 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받았으며, 유럽의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워즈오토의 ‘2025 최고 10대 엔진’에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과 아일랜드 ‘올해의 7인승 자동차’로도 선정되며 전 세계에서 상품성과 안전성, 디자인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