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판매 급증
안전성·연비·하이브리드 성능 인정
르노코리아 10월 총 7201대 판매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워 2025년 10월 한 달간 내수 3810대, 수출 3391대 등 총 720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약 66%에 해당하는 4767대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랑 콜레오스, ‘아빠차’에서 ‘효자차’로
르노코리아는 11월 3일,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가 2934대 판매되며 자사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2578대로 전체 판매량의 87.9%를 차지했다. 이로써 해당 모델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누적 5만 1550대를 기록하며 5만 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복합 공인 연비를 갖춘 모델이다. 이처럼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가성비 SUV’로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안전성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평가 대상 SUV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르노코리아는 시장 요구를 반영해 UI 개선,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파노라마 선루프 및 신규 내·외장 컬러 추가 등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6년형 모델도 최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강세, 전체 판매 실적 견인
그랑 콜레오스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내수뿐 아니라 수출 실적에서도 강하게 드러났다.
르노코리아는 10월 수출 물량 3391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만 2095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르카나는 1072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는 1023대였다.
수출 차량 중 약 62%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집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외에도 쿠페형 SUV ‘아르카나’ 447대, 스테디셀러 SUV ‘QM6’ 391대,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22대, 중형 세단 ‘SM6’ 16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라인업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 중이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전체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그랑 콜레오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성능, 안전성, 효율성을 두루 갖춘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판매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