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캠핑카급 안락함
최대 530마력의 강력한 성능
차세대 안전·관리 기술 대거 적용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18일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센터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트랙터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과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Fleetboard)’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선보이는 이 신형 모델은 실내 편의성, 주행 성능, 안전 기술 등에서 사실상 ‘완전 변경’에 가까운 진화를 이뤘으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외관부터 실내까지, ‘캠핑카급’ 공간 혁신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외형부터 실내까지 전면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이전 모델 대비 80mm 길어진 전면부와 정밀하게 개선된 차체 실링, 공기역학적 설계가 적용되어 최대 3%의 연비 개선 효과를 실현했다.
운전석 내부는 장거리 운송을 고려해 철저히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캡 사양은 ‘스트림’, ‘빅’, ‘기가 스페이스’ 세 가지로 제공된다.
이전 대비 50% 두꺼워진 150mm 높이의 엑스트라 컴포트 매트리스와 함께 구즈넥 LED 독서등, 트윈 쿨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최신 디지털 시스템인 ‘멀티미디어 콕핏 인터랙티브 2’가 적용되며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통합 스위치 패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지원해, 디지털 기능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530마력 고성능 엔진, 지형 대응까지 똑똑해졌다
성능 면에서도 ‘프로캐빈’은 클래스가 다르다. 신형 3세대 OM471 엔진은 최대 530마력, 265.1kgf·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고하중 장거리 운송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변속기는 ‘파워시프트 어드밴스드’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정밀하고 부드러운 변속을 구현한다. 도로 상황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풀 에어 서스펜션도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지형 예측형 파워트레인 컨트롤+ 기능을 더해, 주행 환경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준다.
‘사고는 미연에 방지’… 차세대 안전 기술 집약
주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 시스템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는 감지 센서를 기존 1개에서 5개로 확대해, 최대 250m 거리까지 전방 차량을 인식하고, 곡선 도로에서도 정지 물체를 감지한다. 보행자 및 자전거에 대해서는 시속 60km까지 완전 제동이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탑재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는 차량 양측 사각지대를 감지해 회전이나 차선 변경 시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며 필요 시 자동 제동으로 개입한다.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는 정차 및 저속(15km/h 이하) 주행 시 차량 전방 약 4m 이내의 사각지대를 감지하고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 밖에도, 차선 유지 보조와 차간 거리 제어, 전동식 스티어링까지 통합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며 운전자의 피로를 줄인다.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도 함께 공개
이날 행사에서는 차량 자체 외에도 새로운 디지털 차량 관리 솔루션 ‘플릿보드’도 함께 공개됐다.
이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년 이상 축적한 상용차 텔레매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연료 소비, 평균 속도, 공회전 시간 등 운전자별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운행을 유도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2026년형 악트로스와 아록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플릿보드 무상 제공은 물론, 서비스 고도화 업데이트 역시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원격 진단, 예측 정비,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등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최대 120개월 할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리 금융 상품, 2년간 전손보험 패키지 등 수입 상용차 최초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더불어 차량의 순정 부품 보증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이번 출시에 대해 “고객 수익성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종합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며 국내 시장에서 신뢰받는 상용차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