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용 소형 SUV 등장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두 제공
가격 경쟁력으로 주목
토요타가 중국 시장에 선보인 소형 SUV ‘프론트랜더’가 구체적인 제원과 디자인 변경 소식을 잇달아 공개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롤라 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버전을 제공하며, 기아 셀토스급 체급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중국형 모델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소식도 전해졌다.
셀토스급 체급, 가격은 2천만원대
2021년 말 첫 출시된 프론트랜더는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으로,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변경에 나섰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85mm, 전폭 1825mm, 전고 1620mm에 달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안개등이 제거되고, 메인 라이트 유닛 내부 구조가 새롭게 바뀌며 트림별로 조명 시스템이 차별화된다.
후면부에는 수평 조명 요소가 추가돼 일체감을 높였다. 모든 모델은 CVT와 전륜구동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171마력의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52마력 2.0리터 가솔린 엔진에 113마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두 가지를 제공한다.
중국 판매가는 가솔린 모델 약 12만 위안(한화 약 231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약 15만 위안(약 2890만 원)이다.
코롤라 크로스 국내 출시 가능성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수입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역성장한 가운데,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전년 대비 7% 이상 판매를 늘리며 3위에 올랐다.
국내 라인업에서는 RAV4 아랫급 소형 SUV가 부재한 상황이다. 글로벌 모델 코롤라 크로스가 그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국내 출시 시에는 수입 관세와 물류비 반영으로 가격 경쟁력이 관건이며 상위 모델 RAV4와의 내부 경쟁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프론트랜더는 토요타의 소형 SUV 라인업을 보완하는 전략적 모델로, 중국 시장에 맞춘 가격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글로벌 버전인 코롤라 크로스를 통한 라인업 확장은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