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에서 “정기예금 가입하시면 연 3.5%입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제가 실제로 받은 건 기본금리 2.9%였습니다. 우대조건을 못 챙겼기 때문이었는데요. 1금융권 정기예금 금리 비교는 광고에 나온 최고금리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6년 5월 기준으로 1금융권 시중은행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평균 연 2.5~2.9% 수준이며,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3.55%까지 가능합니다. 인터넷은행은 기본금리가 높아 우대조건 없이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합니다.
2026년 5월 은행별 정기예금 금리
아래 표는 2026년 5월 기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기준 주요 은행의 기본금리와 우대금리입니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카드 실적, 자동이체 등 조건 충족 시 적용됩니다.
| 은행 | 기본금리 | 최고(우대)금리 | 비고 |
|---|---|---|---|
| NH농협은행 | 2.90% | 3.30% | 급여·카드 실적 우대 |
| 우리은행 | 2.90% | 3.20% | 신규 고객 우대 |
| 신한은행 | 2.45% | 3.20% | 앱 신규 가입 우대 |
| 토스뱅크 | 3.00% | 3.55% | 인터넷은행, 기본금리 경쟁력 |
인터넷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은 기본금리 자체가 시중은행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은행의 기본금리가 실질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과 함께 노후 자산 전략을 세울 때 정기예금 금리 파악이 필수입니다.
최고금리 찾는 방법
정확한 최신 금리는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신뢰할 수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finlife.fss.or.kr): 저축 → 정기예금 탭에서 은행별 공시 금리 비교. 공신력이 가장 높습니다.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portal.kfb.or.kr): 1금융권 은행 금리를 한눈에 비교 가능합니다.
- 각 은행 앱·홈페이지: 본인 조건에 맞는 우대금리를 직접 확인하고 시뮬레이션해보세요.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급여이체, 카드 실적,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 등 조건을 미리 파악해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 하나만 못 채워도 기본금리로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금리만 보고 가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 4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예금자보호 여부: 1금융권과 저축은행 모두 1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됩니다.
- 기본금리 vs 우대금리: 광고에 나온 최고금리는 우대조건 충족 시입니다. 내가 실제로 받을 금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 만기 후 이자 처리: 자동 재예치 시 당시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 변동기에는 만기 후 처리 방식이 중요합니다.
- 중도 해지 금리: 정기예금은 중도 해지 시 이율이 대폭 낮아집니다. 당장 쓸 돈이 아닌 여윳돈으로만 가입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 1금융권과 2금융권 정기예금의 차이는?
A. 1금융권(시중은행)은 안전성이 높고 금리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2금융권(저축은행 등)은 금리가 높지만 은행보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둘 다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는 동일합니다.
Q. 정기예금 이자에 세금이 붙나요?
A. 네,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공제됩니다. 만 65세 이상·장애인 등은 세금우대 적용 가능합니다.
Q. 금리가 오를 것 같으면 단기로 가입하는 게 좋을까요?
A. 금리 상승이 예상될 때는 6개월 단기로 가입 후 만기 시 재예치 전략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하락이 예상되면 지금 장기 고정 금리로 묶어두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1금융권 정기예금은 금리 비교를 얼마나 꼼꼼히 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집니다. 금감원 공시 사이트에서 실제 기본금리를 먼저 확인하고, 내 조건에서 우대금리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한 뒤 가입하세요. 연 0.3~0.5%p 차이도 목돈이 클수록 큰 금액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