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안 부러운 아메리칸 머슬카 “공식 출시한다”.. 풀카본 보디 자랑하는 머스탱, 가격은?

풀카본 보디 머스탱, 정식 공개
826마력 괴물 머슬카, 10월 출시
32만 달러 넘는 가격 예측도
포드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 가격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출처-포드

포드가 머슬카의 경계를 다시 썼다. 포드는 지난 15일,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Mustang GTD Liquid Carbon)을 공식 공개하며 미국 시장 출시를 예고했다.

이 차량은 포드가 선보인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풀카본 패키지 모델로,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26마력을 발휘한다.

판매는 오는 10월부터 미국에서 시작된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은 32만 달러(약 4억 4330만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풀카본 보디, 머슬카의 극한을 노리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기존 GTD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가장 큰 특징은 차량 전체에 적용된 ‘노출형 카본 바디’다.

포드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 가격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출처-포드

도색 없이 탄소섬유 재질을 그대로 드러낸 차체는 시각적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포드는 펜더와 사이드 패널에 고급 카본 직조 기법을 적용했고, 도어 판금 역시 본딩 카본으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기존 GTD 대비 약 5.9킬로그램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또한 브렘보사에서 제작한 양극산화처리 브레이크 시스템과 20인치 마그네슘 휠, 전용 GTD 레터링 등 고성능 퍼포먼스를 위한 사양도 포함됐다.

실내는 블랙 가죽과 다이나미카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며, 세련된 그라데이션 패턴이 더해졌다.

포드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 제원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출처-포드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826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325km/h로 제한되며 건식 섬프 오일 시스템과 세미 액티브 댐퍼 등 트랙 주행을 고려한 사양이 탑재됐다.

카본으로 무장한 ‘슈퍼카급’ 머스탱

해외 전문 매체들은 이 차량을 단순한 머슬카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드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 제원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출처-포드

미국 자동차 전문지들은 “이제는 머스탱을 포니카로 부르기 힘들다”며 이 모델을 ‘포드 GT’에 버금가는 수준의 슈퍼카로 지칭하고 있다.

특히 카본 패키지는 도어 패널의 금속까지 모두 탄소섬유로 대체해 구조적 무게를 대폭 줄였으며 외관에서도 레이싱카에 가까운 공격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GTD 리퀴드 카본은 GTD 퍼포먼스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해야 주문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흡음재를 제거하고 마그네슘 휠 및 공기역학적 요소를 추가해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사양이다. 포드는 이 카본 패키지를 통해 약 13파운드(약 5.9킬로그램)의 경량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외신은 “클리어코트만 입힌 카본 표면은 파가니 차량을 연상시킨다”며 외형만으로도 고급 수퍼카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기술력과 존재감의 극대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트랙 전용 기술이 집약된 차량이다.

후륜에 장착된 8단 트랜스액슬 변속기, 건식 섬프 방식의 윤활 시스템, 그리고 프런트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이 이를 입증한다. 일반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내부 사양을 갖추고 있으나, 퍼포먼스를 위한 모든 기술적 요소는 레이싱카 수준으로 구성됐다.

눈에 보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부 구조까지 고성능을 위한 설계가 반영됐다. 누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 미만의 랩타임을 목표로 개발된 점도 이러한 목적성을 보여준다.

포드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 출시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출처-포드

GTD 리퀴드 카본의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정식 출시가 예고된 이번 모델은 머스탱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 슈퍼카 시장에서 새로운 위치를 점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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