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마력 전기 세단 등장
현대차, 아이오닉 6 N 판매 개시
고성능 전동화 기술 총집약
현대자동차가 10월 13일, 고성능 세단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상세 사양과 가격을 공식 발표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 6 N은 최대 650마력까지 낼 수 있는 출력 성능을 비롯해 다양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현대차의 N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7990만원이다.
두 얼굴의 EV, ‘일상과 서킷’을 모두 아우르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오닉 6 N은 현대차가 선보이는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과 고속 주행 시의 예측 가능한 주행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전후륜에 탑재된 모터는 기본 상태에서 합산 최고출력 448kW(609마력), 최대토크 740Nm(75.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일정 시간 동안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N 그린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최고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토크는 770Nm(78.5kgm)로 증가한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기술을 일상 차량에 적용해온 ‘롤링랩’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결합해 아이오닉 6 N의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N 전용 사양’ 대거 탑재… 고성능 EV의 새로운 기준
아이오닉 6 N에는 고성능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다양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84.0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하고, 주행 목적에 따라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화하는 ‘N 배터리’ 기능이 적용돼 전력 효율성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차체 제어 기술도 진화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가 적용돼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차량 반응을 보인다. 전륜에는 ‘하이드로 G부싱’이, 후륜에는 ‘듀얼 레이어 부싱’이 각각 장착돼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면서도 민첩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는 N e-쉬프트,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페달, N 회생제동, N 토크 디스트리뷰션, N 트랙 매니저, TPMS 커스텀 모드, N 레이스 캠, 액션캠 마운팅 등 고성능 전동화 주행을 위한 전용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출시 기념 한정 패키지도… ‘10 이어스 팩’ 운영
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 6 N 출시와 함께 N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10 Years Pack)’도 함께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10월 내 계약 후 연내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스웨이드 내장재 +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도어스팟램프, 번호판 가드, 카본 에어로 파츠 패키지 우선 구매권,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트랙데이 초청, 전용 키 케이스 및 파우치 백 등 다양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상품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멤버십 프로그램 ‘디 엔수지애스트(the Nthusiast)’ 프리뷰 서비스 회원권도 포함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 N은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세단 EV로, 일상과 서킷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전동화 모델”이라며 “이번 출시로 고객들이 고성능 EV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