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3종 동시 인증 완료
듀얼모터 사륜 기반 고성능 강화
브뤼셀서 EV2 포함 전기차 4종 공개

기아가 오는 9일 벨기에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3 GT, EV4 GT, EV5 GT 등 고성능 전기차 3종을 공개한다.
세 모델은 듀얼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최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인증 정보가 등록됐다.
EV3·EV4·EV5 GT, 고성능 라인업 확장
EV5 GT는 전륜모터에 더해 후륜에 95마력 모터를 추가해 시스템 합산 출력 306마력을 기록했다. 81.4kWh CATL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76km, 도심 406km, 고속도로 339km로 인증됐다.
EV4 GT는 기존 EV4 대비 주행 성능, 섀시, 제동 성능이 강화된 모델이다. 시스템 출력은 약 400마력 수준으로 추정되며 복합 주행거리는 431km이다. 듀얼모터 사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EV3 GT는 GT 라인업 내 엔트리급 모델로, 시스템 출력은 302마력, 최대토크 480Nm 수준으로 전망된다. 인증된 복합 주행거리는 414km이며, 도심 428km, 고속 396km이다.
일반형 AWD 트림도 인증 완료
기아는 이번에 EV3, EV4, EV5의 일반형 사륜구동(AWD) 트림도 함께 인증받았다.
EV3 AWD와 EV4 AWD는 GT 대비 전륜 모터 출력을 낮춰 시스템 출력은 각각 265마력이다. 복합 주행거리는 EV3 AWD가 457km, EV4 AWD가 484km로 나타났다.
EV3, EV4, EV5는 기존 전륜구동 싱글모터 사양으로 출시됐으나, 이번 인증을 통해 듀얼모터 트림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기아는 GT 3종과 함께 소형 SUV EV2도 브뤼셀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V2는 전륜 기반 E-GMP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62kWh 배터리를 탑재해 44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