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잡으러 한국 왔다”… 렉서스, 5m 넘는 ‘초대형 전기 세단’ 국내 투입

제네시스보다 긴 전장
렉서스, 순수 전기 세단 출시
ES350e, 국내 인증 완료
렉서스 ES350e 한국 출시
ES/출처-렉서스

렉서스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제네시스 G80보다 더 긴 전장을 갖춘 순수 전기 세단 ES350e를 국내에 들여온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월 7일 기준, ES350e가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개는 2025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이뤄졌으며 국내 출시는 2026년 3월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1위 렉서스, 전기차 시장 도전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로 지난해 국내에서 6844대를 판매하며 해당 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ES/출처-렉서스

이번에는 ES350e를 통해 순수 전기차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이 모델은 렉서스 최초의 준대형 세단급 전기차로, 전장 5140mm, 전폭 192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950mm의 대형 체급을 자랑한다. 이는 제네시스 G80보다 더 긴 전장이다.

전륜구동 단일 모터 방식이며, 최고 출력은 227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9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시 상온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78km로, 도심에서는 최대 503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75kWh이며 DC 고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8세대 ES, 전기차로 새 출발

ES/출처-렉서스

ES350e는 8세대 완전변경 ES 라인업에 포함된 모델로,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 LF-ZC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 기존의 스핀들 그릴을 진화시킨 ‘스핀들 바디’와 새로운 ‘트윈 L-시그니처’ 램프를 적용해,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차체 하부에 배터리를 배치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시트 포지션을 조정하고, 유리 면적도 넓혔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터치스크린이 중심을 이루며 트림에 따라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의 반응형 히든 스위치도 적용된다.

새로운 고급 세단, 디테일까지 변화

ES350e는 단순한 전동화 모델을 넘어, 고급감을 강조한 세단으로 탈바꿈했다.

도어 트림에는 대나무 레이어링과 합성 가죽 엠보싱을 적용하고,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스피커를 배치했다. 운전석은 렉서스의 ‘타즈나’ 콘셉트를 따랐으며 최신 렉서스 인터페이스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듀얼 블루투스 기능도 갖췄다.

ES/출처-렉서스

승객 편의성을 강화한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도 마련돼 있으며 후석 리클라이닝, 발받침, 마사지,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이 포함된다.

플랫폼은 TNGA GA-K를 재설계해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새롭게 채택했다. 렉서스의 주행 안전 시스템 LLS+ 4.0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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