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벤츠 G클래스 오픈탑 결국 부활, 럭셔리카 업계 ‘술렁’

G 클래스 오픈탑 재등장
2017년 단종 뒤 첫 귀환
미국·유럽 중심 출시 예고
벤츠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 제원
마이바흐 G650 란도레/출처-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대표 SUV ‘G 클래스’의 오픈탑 모델을 부활시키기로 하면서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 차량은 2025년 중 공개 예정이며 2026년부터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생산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에서 이뤄진다.

전설의 귀환, 다시 열리는 지붕

2017년 ‘마이바흐 G650 란도레’ 이후 자취를 감췄던 G 클래스 오픈탑이 약 8년 만에 돌아온다.

벤츠는 9월 중순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G 클래스 카브리올레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지붕이 내려갈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번 모델은 2018년 출시된 최신 G 클래스 플랫폼 위에 제작되고, 기존 G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에서 생산된다.

벤츠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 출시
마이바흐 G650 란도레/출처-메르세데스 벤츠

이번에 돌아오는 카브리올레는 1980~90년대 유럽 시장에 등장했던 2도어 소프트톱 모델의 계보를 잇는다.

특히 단 99대만 한정 생산돼 완판됐던 ‘G650 란도레’의 희소성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이번 복귀는 브랜드 내부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G650 란도레가 탑재했던 V12 엔진과 포털 액슬 등 극단적인 하이엔드 사양은 이번 모델에서는 빠질 전망이다.

바뀐 디자인, 유지된 정체성

벤츠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 티저 공개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 티저/출처-메르세데스 벤츠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확인된 외관은 G 클래스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직각형 전면 유리를 유지하면서도, 루프 구조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모습이다.

A필러 뒤쪽부터는 접이식 루프가 시작되고, 기존 3열 측면 창이 사라졌다. 실루엣은 과거의 G650 란도레를 연상케 하지만, 이번 모델은 4도어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최근 G 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4도어 모델만 판매되고 있어, 카브리올레 역시 동일한 구조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루프 구조는 기존 모델보다 뒤쪽으로 더 길게 확장된 형태로, 실용성과 디자인의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 여전히 베일 속

현재까지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브랜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카브리올레는 일반적인 가솔린 모델인 G550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접이식 패브릭 루프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 모델인 G450d의 카브리올레 버전 추가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는다.

벤츠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 성능
마이바흐 G650 란도레/출처-메르세데스 벤츠

한편, 순수 전기차 기반 모델인 G580 EQ는 이번 카브리올레와는 무관하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벤츠 측은 공식 자료에서 ‘EQ with Technology’ 플랫폼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이는 해당 모델이 순수 내연기관 기반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대목이다.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 판매 시작

벤츠는 이번 카브리올레 모델을 통해 G 클래스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럭셔리 오프로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시장은 G 클래스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업계에서는 이번 오픈탑 모델이 늦게나마 돌아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모델의 실차는 독일 뮌헨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후 2025년 중 공식 발표가 이뤄지고, 2026년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벤츠 신형 G클래스 카브리올레 제원
마이바흐 G650 란도레/출처-메르세데스 벤츠

이번 카브리올레의 등장은 지난달 G 클래스 누적 생산량이 60만 대를 돌파하며 46주년을 맞은 시점과도 맞물린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SUV가 다시 오픈탑 형태로 돌아온다는 사실은, 단순한 모델 확장을 넘어 벤츠의 전통과 상징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Copyright ⓒ 원미닛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글

EU 중국 전기차 가격 제한

현대차·기아 호재 터지나… EU, 중국 전기차에 꺼내 든 ‘새 카드’

더보기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출시

승차감까지 잡았다… 서스펜션 싹 바꾼 GV60 마그마, 트랙 밖에서도 통할까

더보기
현대 아이오닉9 2026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선정

아내 허락 떨어지겠네… 전 세계 여심 홀린 현대차 ‘대형 SUV’ 정체

더보기
서울시 자동차세 연납

내 차 유지비 아끼는 꿀팁… 자동차세 연납, ‘이 날’까지 내야 최대 혜택

더보기
르노코리아 필랑트 제원

뒷태가 예술이네… 아빠들 지갑 열게 만들 르노 ‘쿠페형 SUV’ 등장

더보기
현대차 일본 판매량

BYD보다 성장 빨랐다… 현대차, 콧대 높은 일본 시장 뚫어낸 ‘비결’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