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H 마크 도입한 혼다
전기차 전환 상징하며 2027년 적용
‘제2의 창립’ 선언과 맞물려 추진

혼다가 60여 년 만에 자사 자동차 부문을 대표하는 로고 ‘H 마크’를 전면 교체한다.
혼다는 1월 13일, 새로운 H 마크를 도입하며 이를 2027년 이후 출시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순차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화는 전동화와 지능형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제2의 창립’을 선언한 혼다의 상징적 조치다.
새로운 로고로 상징한 전환점
혼다는 1963년부터 사용해온 H 마크를 새롭게 디자인해, 전기차 시대를 맞아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재정립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새 H 마크는 ‘혼다 0 시리즈’ 등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모빌리티 가능성을 상징하도록 설계됐다.
디자인은 두 손을 뻗은 듯한 형태로, 고객 중심의 가치를 강조하는 혼다의 철학을 형상화했다.
혼다 관계자는 “이 디자인은 혼다가 자동차 사업 부문 고객의 니즈에 진심으로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마크는 차량 외 딜러 전시장, 모터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등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2의 창립’ 선언과 함께 전방위 확장
혼다는 이번 로고 변경을 단순 외형 개선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사업 부문 전체에 걸친 ‘제2의 창립’으로 규정했다.
전동화와 지능화라는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업무 방식과 사고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혼다는 이러한 방향성이 기술 중심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로고는 2027년부터 차세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 우선 적용된 뒤, 글로벌 자동차 사업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