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벤틀리 넘본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블랙’ 635마력 올블랙 괴물 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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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 디자인으로 존재감 극대화
강력한 성능 그대로 유지
하반기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 공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출처-랜드로버

랜드로버가 7월 3일,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을 공개했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올블랙’ 콘셉트로 무장한 이 모델은 기존 스포츠 SV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유지한 채, 외관과 내장에 완전한 블랙 테마를 적용했다.

오는 7월 10일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실차가 공개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존재감, 블랙 하나로 완성되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을 통해 블랙 컬러의 정수를 구현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출처-랜드로버

외장은 단일 색상인 ‘나르빅 블랙’으로 통일됐으며 전면 그릴과 브랜드 엠블럼, 레터링까지 모두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됐다.

보닛에는 블랙으로 마감한 카본 소재가 사용됐고 23인치 포지드 휠과 테일파이프, 브레이크 캘리퍼, 배기 시스템 등 모든 요소에 블랙 테마를 적용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출처-랜드로버

실내 역시 ‘에보니’ 컬러의 윈저 가죽 시트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피아노 블랙 트림과 글로스 그랜드 블랙 패널을 곳곳에 더해 고요하면서도 정제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SV 블랙 전용 조명이 들어간 트레드 플레이트가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랜드로버 측은 “이번 SV 블랙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편입돼 더 많은 고객이 블랙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성능은 그대로, 감성은 더 깊게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출처-랜드로버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SV 블랙의 핵심 성능은 기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35마력, 최대 토크 76.5㎏·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60~266㎞에 이른다. 랜드로버 특유의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탑재돼, 고성능 SUV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블랙/출처-랜드로버

하반기부터 전 세계 도로 질주 예고

이번 SV 블랙은 오는 7월 10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실차가 처음 공개된다.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랜드로버는 블랙의 감성을 극대화한 이번 모델을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 또 한 번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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