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 슈퍼카 직접 체험
전기·내연기관 비교 시승
선착순 시승자 혜택까지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전국 전시장에서 자사 대표 모델을 직접 타볼 수 있는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연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을 나란히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슈퍼카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
마세라티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비테이션 투 이탈리안 럭셔리(Invitation to Italian Luxury)’라는 이름의 시승 이벤트를 전국 공식 전시장 12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시승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마세라티의 내연기관 모델과 전동화 전략이 반영된 전기차 모델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시승 가능한 대표 차량은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그리고 SUV 모델 ‘그레칼레’ 등이며 전기차 ‘폴고레(Folgore)’ 시리즈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 모델의 주행 질감과 성능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다.
마세라티코리아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고객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자신에게 맞는 파워트레인을 직접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수억원대 슈퍼카, 이번엔 ‘직접’ 몰아본다

마세라티는 그간 고가 차량 특성상 제한적이었던 시승 기회를 이번 행사에서 대폭 확대했다.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성능 슈퍼카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 만큼,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을 한 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각 차량의 엔진 사운드, 가속 응답, 핸들링 등 전통적인 감성과 첨단 기술이 어떻게 다르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승만 해도 증정품…계약 시 이탈리아 와인 제공

마세라티는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시승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비치타올이 제공되며 행사 기간 내 차량을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안티노리(Antinori)’의 와인이 선물로 증정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시승 조건은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