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40% 급증하더니 “싹 다 퍼준다”.. 혜택 더 늘린 브랜드에 현대·기아도 ‘긴장’

신차 계약 40% 이상 급증
490만 원까지 혜택 제공
개소세 종료 앞두고 마케팅 총력
르노코리아 6월 혜택
아르카나/출처-르노코리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신차 계약이 전월 대비 약 40% 급증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르노코리아는 6월 한 달 동안 대규모 구매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강화하며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개소세 종료 앞두고 수요 몰려

르노코리아는 6월 13일, 이달 중순 기준 자사 신차 계약 대수가 전월보다 약 40% 늘었으며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의 구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추세가 오는 6월 30일 종료 예정인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SM6/출처-르노코리아

현재 차량 구매 시 적용되는 개소세 세율은 3.5%로, 이는 6월 말까지만 유지된다. 7월부터는 다시 기존 세율인 5%로 환원되며, 노후차 교체 시 제공되던 개소세 70% 감면 혜택도 종료된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 50만~60만 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연장보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 혜택은 마스터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특별 이벤트로 고객 유치 나서

르노코리아는 대표 SUV 모델 ‘그랑 콜레오스’의 누적 계약 대수 6만 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 ‘Wider Experience(와이더 익스피리언스)’도 진행 중이다.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운영되며,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1박 숙박권(10명), 20만 원 상당의 호텔 바우처(20명)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프랑스 왕복 항공권 2매와 ‘2025 파리 디자인 위크’ 방문 기회가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황재섭 세일즈·네트워크 담당 전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전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이 크게 늘고 있어, 생산도 이에 맞춰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

최대 490만 원까지 혜택…할부 조건도 강화

한편, 6월 한 달 동안 르노코리아는 모델별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2500만 원 기준 정액불 할부를 연 3.3%의 금리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 원, 노후차 보유 시 40만 원의 추가 혜택도 적용된다. 단, 일부 트림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모델별 혜택을 보면, 아르카나는 최대 210만 원, QM6는 최대 310만 원, SM6는 최대 49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구매 고객에게는 1회당 20만 원의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QM6/출처-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끝나기 전까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과 생산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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